순다르 피차이: 평범한 학생에서 글로벌 기업 CEO가 되기까지

순다르 피차이는 인도에서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는 전기 엔지니어였으며,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피차이 가족은 작은 아파트에서 살았다. 어린 시절 그는 가족이 소유한 유일한 전화기를 통해 숫자를 외우는 놀라운 기억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 정신이었다.

인도공과대학교(IIT) 카라그푸르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한 그는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재료과학 및 공학 석사를,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장학금과 성취로 이를 실현했다.

2004년, 구글에 입사한 그는 크롬 브라우저와 크롬 OS 개발을 주도하며 회사에 큰 기여를 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그는 “우리가 더 나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크롬을 출시했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라우저가 되었다. 이후 그는 구글 툴바, 안드로이드, 구글 드라이브, 구글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핵심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5년, 그는 결국 구글의 CEO로 선임되었고, 2019년에는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의 CEO가 되었다. 가난한 인도 소년이 세계 최대 IT 기업의 수장이 된 것이다.

그의 성공 비결은 단순했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한계를 넘어서려는 노력. 그는 항상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든, 배움을 멈추지 않으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순다르 피차이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만이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의 이야기는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한 가지 메시지를 던진다.

“오늘의 작은 배움과 도전이, 내일의 당신을 결정한다.”